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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오스트리아,이탈리아 여행 [10박11일]

[이탈리아/피렌체 여행코스]5-6 두오모 성당 내부 관람 +지하 납골당

by 지구별여행쭌 2018. 3. 18.

이탈리아 피렌체의 상징 두오모 성당 이에요 ㅎㅎ

피렌체의 심장과 같은 곳이죠!!

지금까지 유럽에서 본 성당 중에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세손가락 안에 드는 성당이에요! 


[여행 5일차 피렌체 일정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17년 11월이였는데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서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비수기 때 가면 유럽 관광지는 보수공사가 많아요

성수기를 위해 새단장 하는 기간이랄까ㅠ



하지만 웅장함은 그대로네요!!

왼쪽은 두오모 성당이고 오른쪽은 조토의 종탑이에요


이렇게 두개가 나란히 있는데요 

큐폴라 까지 올라가는건 둘중에 하나만 선택하셔도 될 것 같아요!

(올라가는데만 20분 걸려요ㅠ 계단으로....)


우선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두오모 성당 내부에요

외부에서 봤던 것 만큼 안에도 웅장한 느낌을 자랑하는데요

굉장히 큰 성당으로 내부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천장을 바라보면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이 그려져 있어요!

저렇게 큰 성당에 그림을 하나하나 그렸다고 생각하니 참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더욱이 천장화 이기 때문에

프레스코 기법으로 그렸는데요 

프레스코 기법이란 회반죽을 벽에 칠한 후 마르기 전에 안료를 넣으면 안료가 

회반죽에 같이 배어들어가 고형화가 되어 완성하는 기법이에요

회반죽을 바르는 것도 일이지만 회반죽이 마르기 전에 색채를 끝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고 고된 작업이에요

대부분 천장화는 이런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오랜 수명을 유지 할 수 있어요ㅎㅎ

미켈란젤로가 얼마나 힘들게 그렸는지 알수 있죠ㅠ




두오모 성당 지하로 내려가면

두오모 성당 지하 납골당 박물관 같은 곳인데 두오모 성당 역사에 대해 볼 수 있어요 

(유료 두오모 성당 통합권 티켓 있어야 함)


1296년에 지어진걸로 알려진 두오모 성당은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은 아니였어요

두오모성당 지하의 박물관은 5~6세기 건축했던 두오모 성당 내부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때는 지금과 같은 크기의 웅장한 성당은 아니였네요

지금의 모습은 그 이후에 재건축을 통해 나타난 모습이에요 ㅎㅎ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그 위에 성당을 지었다는 것에서 그 시절 사람들의

문화재를 보존하려는 모습을 알 수 있었어요

5~6세기에 바닥에 저런 문양이 있었다니!


이런 모습들을 보며 유럽인들은 문화재를 이렇게 보존을 잘한 덕분에 지금과 같은 관광명소로

후손들에게 물려준게 아닌가 싶네요

두오모성당 아래 지하 납골당은 두오모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둘러볼만 한 곳이였어요

두오모 통합권을 끊으셨다면 충분히 갈만한 곳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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