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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미쉐린 빕 구르망 서울에 선정된 임병주 산동손칼국수 솔직한 리뷰 입니다

by 지구별여행쭌 2016. 11. 13.


얼마전에 미슐랭 가이드 서울편이 공개 되었죠!

하지만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식당들은 매우 비싸요

그래서 나온 합리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을 소개한 편이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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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 구르망"


빕 구르망 명단에는 서울 36개의 맛집들이 적어져 있어요

그래서 그 중에 하나인 바지락 해물 칼국수 집인 임병주 산동손칼국수를 다녀왔어요




양재역에서 5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와요

약간 옛날 맛집 느낌의 건물이 보였어요

흠 먼가 오래된 건물로부터 나오는 맛집의 스멜이~



건물 밖에 메뉴판이 있네요

칼국수 7천원 이라면...명동교자 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보쌈이랑 왕족발도 팔다니...

의외로 여러가지를 팔아서 의아했어요



30년이 되어가는 임병주 산동칼국수!!

칼국수에 인생을 담은듯 합니다!



내부는 의외로 아담합니다

그리고 평일 3시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더라구요


(미슐랭에 실려서 줄서서 먹을줄 알았어요ㅜㅜ)



임병주 산동칼국수집 메뉴판입니다

다양한게 많이 팔죠?

저희는 손칼국수 2개를 시켰어요


처음에는 밥과 김치가 나와요!

광주에는 동네마다 바지락칼국수집이 있을 정도로 칼국수가 많은데요

거기에서는 보통 찰밥에 김치를 주는데 여기는 쌀밥이 나와서 조금 의외였어요

서울 스타일이라 그런가?ㅋㅋ

그래도 1인당 밥 한공기씩 줘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칼국수 먹기 전에 김치에다가 먹는 저 밥이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드디어 나온 칼국수!!

안에 바지락이 들어 있고 위에 당근과 김을 얹은 칼국수에요!

광주나 인천에서는 칼국수가 큰그릇에 나와서 나눠먹는식인데 

서울은 이렇게 한그릇에 나오는 스타일 인것 같아요

서울에서 칼국수 먹은 집마다 다 이런 방식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칼국수에는 역시 김치가 빠질 수 없겠죠?

김치가 테이블마다 하나씩 주는데요

집게만 주고 가위가 없어서 왜지 했는데

안에 어느정도 잘라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큰것은 찢어 먹으라는 것 같아요

김치는 정말 이것만 있으면 밥 한그릇 뚝딱할 김치에요

정말 김치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런 김치랑 같이 칼국수를 먹으면 정말 기가막혀요

거기에다가 바지락도!!

양도 정말 많아요

저걸 먹고 몇시간 동안은 너무 배불러서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 솔직한 평가 ]

저는 정말 시원하고 맑은 바지락칼국수(광주나 인천앞바다 스타일~)를 생각하였으나 그런 맛 보다는 조금 더 진한 맛이에요

명동교자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제 개인적인 취향의 맛이 아니였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맛있어서 또 오고 싶다 이런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맛있기는 하지만 기대 이상은 아니였습니다

너무 기대를 많이하고 가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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