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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공씨네 혼술남녀 보조출(엑스트라) 알바 후기 입니다

by 지구별여행쭌 2016. 11. 5.

공씨네에서 혼술남녀 보조출연 알바를 하게 되었어요

가입비 3만원이나 내서 그돈이 아까워서라도 나가야 겠다는 마음에 스케줄 신청을 하였더니

이렇게 혼술남녀 드라마에 보조출연자로 출연하게 되었어요!

보조출연 복장은

캐쥬얼 옷 1벌

트레이닝복 1벌

이였어요 역시 고시생들이 나오는 드라마라 트레이닝복이 등장하는 군요!

​8시 20분 까지 여의도로 오라는말에 여의도역3번 출구에 도착!!

여기서 담당자에게 신청서 종이를 제출하고

​15인승 미니버스에 탑승했어요

대략 12명 정도? 의 보조출연자들이 타고 있었어요

저는 공씨네에서 왔지만 다 각기 다른 업체에서 온 보조출연자 인듯 했어요

그리고 버스를 타고 촬영장소인 강남 영단기 학원으로 출발~

​주말이라 그런지 영단기학원 9층과 10층을 빌려서 촬영을 하더라구요

저기 강의실 하나에서 촬영중!!

10층 작은 강의실 하나는 보조출연자들 대기실로 썼는데요

보조출연자 뿐 아니라 주연배우들 까지도 와서 헤어, 메이크업 등을 하고 쉬더라구요

그래서 1m 앞에 박하선 누나와 정채연을 볼 수 있었어요!!

대박!

하지만 연기 준비하는데 방해될까봐 싸인해달라는 말은 못했네요ㅠ

​보통은 보조출연자들은 지나가는 행인 역할을 많이 하는데 저는 운좋게 스탭연기 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기 공시패스 잠바를 입고 연기를 펼쳤습니다


밑에는 실제 혼술남녀에 나온 모습이에요!

고쓰에게 마이크를 달아주는 스탭ㅋㅋ

하석진씨가 마이크 달기 쉽게 코트를 열어주는 등 매너가 좋더라구요

성격 좋은형 같아요


촬영하는데 정말 스탭들이 30명이 지켜보고 있어서 부담감이 막중했어요


왜냐하면 NG가 나면 이 스탭분들 30명이 또 준비를 해야 되니까요

정말 방송일 하시는분들 고생이 많습니다!!


다행히 NG 없이 바로 이어가서 다행이였던 촬영!!

그리고 TV에서 몇마디 던지는 장면도 여러번 나눠서 찍더라구요

그래서 배우들도 똑같은 대사를 3번씩은 하는 것 같아요

정말 고생하죠

​그리고 저녁에는 노량진으로 이동했어요

노량진 영단기에서 또 촬영이 있기 때문이에요

점심과 저녁은 밥먹을 시간을 1시간 줘요 

그래서 알아서 먹고 오는 걸로 하지요

밥 같은 경우는 9시간에 1끼정도 알바비에서 제공을 해줘요

그렇기 때문에 밥은 개인돈으로 사먹으면 됩니다

​저녁에는 하석진씨가 강의하는거 듣는 학생으로 나왔어요

사람이 더 필요할때는 스탭들이 앉아서 수를 채우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한국사 책도 주는데ㅋㅋㅋ 표지만 책이에요

그리고 공명씨 뒤에 혼자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드라마에 나왔어요 ㅋㅋㅋ

이렇게 해서 9시 좀 안돼서 촬영이 끝났어요

총 12시간 했어요

그래서 받은 돈은 61,000원

밥값이 5천원 포함된 가격이에요

9시간 까지 기본으로 4만원을 받고 나머지 3시간은 시급으로 해서 주는 형식이에요

돈은 그 다음주 정도 되니깐 들어오더라구요


드라마 보조 출연 알바는

시간에 비하여 받는 돈은 매우 적어요

하지만 대기 시간이 길어서 혼자 무엇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구요

일 자체는 힘들지 않고 또 촬영장이라는 새로운곳을 경험하게 되고 연예인들도 보고

 TV에 나오는 뿌듯함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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