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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오스트리아,이탈리아 여행 [10박11일]

[빈/비엔나 여행코스]3-1 벨베데레 궁전 클림트 상궁 티켓가격,짐보관 (클림트 키스 작품)

by 지구별여행쭌 2017. 12. 20.

오늘은 오전부터 일어나자 마자 벨베데레 궁전으로 향했어요


숙소가 벨베데레 궁전 바로 옆이라 걸어서 갈 수 있었어요 ㅎㅎ

아침에 여유있게 짐도 다 맡기고 벨베데레 궁전으로 출발!!

걸어서 5분도 안걸린듯 해요 ㅎㅎ

공원 같은 곳을 지나 저 문으로 들어가니 벨베데레 궁전들이 보이더라구요

벨베데레 궁전은 총 상궁과 하궁으로 나눠져 있어요

그중에서 저희는 상궁만 보기로 했어요

윗상이라서 지도에서 상궁이 위에 있을줄 알았는데 지도에서 아래쪽 이러라구요

즉 남쪽 방향이 상궁인 거죠

벨베데레 궁전 상궁의 모습이에요!

앞에 연못 같은 것도 있는데 참 한적하고 정갈 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먼가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그쪽 동네 만의 느낌이 있는듯 해요

벨베데레 궁전 내부를 보려면 티켓을 사야 하는 데요

티켓은 사진에서 보이는 저 건물이 아니라 저건물 왼쪽 편에 건물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서 팔아요

이렇게 친절하게 티켓 파는 곳이 크게 적어져 있으니 화살표 따라가면 될 듯해요

티켓은 상궁과 하궁 둘다 보는 것과 하나만 보는 걸로 나눠져 있어요

저는 클림트의 그림을 꼭 봐야 하고 또 나머지 그림에는 별 흥미를 못느껴서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 있는 곳인 벨베데레 궁전 상궁만 보기로 했어요

벨베데레 궁전 상궁 티켓 가격은 15유로에요

만만치 않는 가격이지만!

상궁안에 들어가면 클림트 작품 뿐 아니라 에곤쉴레 작품과 고흐나 모네의 몇작품들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싼가격은 아니죠ㅠㅠ


그렇지만 오스트리아 에서만 볼 수 있는 클림트의 작품을 안 볼수가 없기 때문에!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들어가면 0층에는 간단한 작품들 몇가지가 있고 주요 작품들은 1층과 2층에 있어요

그리고 짐을 들고 가신 분들은 벨베데레 궁전 0층에서 무료로 짐보관을 하면 돼요

저희는 안에가 덥기 때문에 겉옷등을 보관했어요

벨베데레 궁전 물품 보관소에서는

물건을 맡기면 저런 표를 주는데요 찾으러 갈때 표를 주면 물건을 돌려주는 방식이랍니다 ㅎㅎ


벨베데레 궁전은 이런식으로 원래 궁전인 곳을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여 개장을 하였어요

원래 실용도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여름 별장 같은 것 이였죠

드디어 대망의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에요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작품이에요

다들 사진찍고 감상하느라 바쁘죠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의 모나리자가 생각나네요 

딱 저런 느낌이였죠

실제로 보면 색감을 어떻게 저렇게 쓸 수 있을까 하며 놀라움을 자아내는 그림이에요

그림의 해석등을 미리 알고가면 그림 볼 때 매우 재밌을거에요

남성에는 사각무늬로 남성성의 강인함을 보여주었고 여성은 동그란 도형을 써서 부드러움을 표현했다는 등

알고 보면 재밌는 예술 세계에요 ㅎㅎ

그리고 두번째로 유명한 클림트의 유디트 에요

유디트는 클림트 만의 작품이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소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유디트는 한 여성이 장군을 유인해서 장군의 목을 따는 이야기에요

이 소재를 가지고 많은 예술가들이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클림트의 유디트는 매우 특별했죠


다음으로는 클림트의 제자 였던 에곤쉴레의 작품이에요

20대에 스페인독감에 걸려 세상을 떠나 안타까운 예술가죠

그림에 나온 남성이 바로 에곤쉴레 이고 앞이 그의 부인이에요

부인이 임신을 하자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서 그린 가족의 모습이에요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얼마 안있어서 부인이 스페인독감에 걸려서 죽고 에곤쉴레도 스페인독감에 걸려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정말 슬픈 그림이에요ㅠ

벨베데레 상궁에서 바라본 벨베데레 궁전의 모습이에요 ㅎㅎ

정원이 정말 넓죠 ㅎㅎ

끝에 보이는게 바로 벨베데레 궁전 하궁이에요

하궁은 안보기로 하고 상궁만 보고 오전이 다 지나갔네요!

벨베데레 궁전은 예술작품에 관심이 없다면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곳이에요

하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 처럼 그림에 대해서 조사해서 가면 조금이나마 재미있게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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