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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오스트리아,이탈리아 여행 [10박11일]

[빈/비엔나 여행코스]3-4 비엔나 카페 자허(cafe sacher) 자허 토르테 맛집

by 지구별여행쭌 2017. 12. 23.

CAFE SACHER 카페 자허

비엔나에서 꼭 들려야 할 카페인 카페자허로 왔어요

카페 자허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자허 토르테 라는 케잌 때문이에요


이건 저의 오늘 하루 비엔나 일정이구요 ㅎㅎ


자허토르테는 1832년 프란츠 자허 라는 사람이 처음 만들었어요

오스트리아 외교가가 빈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대표들을 위해 맛있는 디저트를 주문했는데

마침 직속 요리사가 건강이 좋지 않아 16살이던 프란츠 자허가 케잌을 만들게 되었어요

그게 바로 자허토르테에요

케이크 안에 살구잼을 넣은건데요

자허 는 자신의 이름을 본따서 만든거고

토르테는 독일어로 가운데에 잼을 바른 케이크를 의미하는 말이에요


그래서 합쳐서 만들어진게 자허 토르테

그 당시 너무 맛있어서 인기가 좋아서 결국 호텔 아래에 가게 까지 내었죠 ㅎㅎ



그 유명한 자허 토르테를 먹으러 카페 자허에 왔는데요

대기줄이 1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가야 했어요

항상 볼 때 마다 여기는 줄 서 있는 듯 해요


카페 자허에서 추천메뉴는 당연히


자허 토르테 6.9 유로 에요

초코케이크 안에 살구잼이 들어간 케이크 인데 

그냥 많이 달지 않는 부드러운 초코케이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실 음료를 시키는데 비엔나니까 비엔나 커피 먹어야지 하시는 분들!

비엔나에는 비엔나 커피가 없어요ㅠ

대신 여기는 아인슈페너(Einspanner) 가 있어요 이게 한국에서는 비엔나 커피죠!


아인슈페너 5.6유로

아메리카노 위에 생크림을 얹은 커피에요


멜랑지 5.6 유로

멜랑지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제가 먹어본 유럽 커피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정말 강력 추천!!


카페 자허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좀 고급스럽게 장식이 되어 있고 예전 황실 같은 인테리어에요

카페인데 이렇게 고급스러워도 되낭?

내부는 너무 이뻤어요


드디어 나온 자허 토르테 에요

초콜렛 케이크 같이 생겼죠?ㅎㅎ

먹어보면 달면서 맛있기는 하지만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어요

투썸 케잌이나 별반 다른건 없는듯!

하지만 저는 너무 기대하고 와서 그런듯 해요!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머 그런걸 상상했는데... 그런 음식은 존재하지 않죠ㅠ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게 바로 아인슈페너 에요

아메리카노 위에 생크림이에요!!

한국에도 카페마다 팔아서 요새는 아인슈페너만 먹고 있어요 ㅎㅎ

아메리카노 보다 좀 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그리고 대망의 멜랑지!!

이게 정말 최고의 맛이에요

유럽에서 먹어본 커피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정말 부드러우면서 진한 카푸치노 같은 느낌이랄까?

아인슈페너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였고 맛있었어요

저랑 같이 갔던 가족들도 다들 아인슈페너가 진짜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상 카페 자허의 후기였어요


자허 카페는 비엔나 여행하면서 한번 정도는 들려서 먹을만은 한 것 같아요

하지만 대기 시간과 가격을 생각하면 2번은 무리지만ㅠ (사람이 많아서 대기가 너무 길어요ㅠ)

그렇지만 가볼만 한 가치가 있는 카페라고 생각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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