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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오스트리아,이탈리아 여행 [10박11일]

[빈/비엔나 여행코스]3-5 비엔나 - 베니스 야간열차 4인 쿠셋(침대) 후기

by 지구별여행쭌 2018. 1. 1.

비엔나 - 베니스 야간열차 후기 입니다

비엔나 - 베니스 21:27 야간열차 4인쿠셋 (4명 276 유로 / 1인당 69유로)


비엔나에서 벌써 3일차!!

1일차 오후에 비엔나에 도착해서 2박 3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충분히 둘러본것 같아요

비엔나는 2박3일이면 충분한듯!

이제 비엔나의 마지막을 위로 하며 야간열차를 타러 갔어요

정확하게는 21시 27비엔나에서 베니스 가는 야간 열차 였어요


하지만 아주 여유롭게 저녁 8시도 안되어서 미리 중앙역에 왔어요

사실 겨울에 오스트리아는 해가 너무 빨리 져서 5시만 넘으면 그냥 저녁이라고 보면 되요

그렇기에 어두워 지니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여유있게 빠르게 비엔나 중앙역 으로 왔어요

빈 중앙역 에서 기차타는 곳은 기차 마크를 따라가면 있어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중앙역 답게 안에는 푸드코트 같이 먹을 곳이 많아요

자유롭게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일찍 와서 비엔나 중앙역 에서 먹을 것 좀 먹으면서 앉아서 기다릴수 있어서 좋았어요

식당가 말고도 쇼핑할 곳도 있고 하니 일찍와서 여유 있게 가는게 좋을 듯 해요

마너 웨하스도 가게가 있으니 마트 찾을 필요 없이 여기서 사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 인듯!


21:27분 베니스 가는 열차인데 원래는 euronight 237 기차인데 전광판에는 EN466 으로 나오는 거에요

그래서 혹시 예약이 잘못 되었나 해서 안내데스크 가서 기차 담당자에게 물어보니 저 기차가 맞다고 하더라 구요

혹시나 야간열차 타는데 기차이름이 달라도 시간과 행선지가 맞으면 맞는 것 같아요

간혹 저렇게 기차가 바뀌기도 하나봐요


21:27분 베니스행 야간열차인데 20분 전에 도착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기차에 올라 탈 수 있었어요


저희는 야간열차 4인 쿠셋을 예약해서 같은 방으로 예약이 되었어요!

같이 결제를 하면 가능하면 이렇게 같은방에 해준다고 해요

기차표에는 숫자가 나란히 붙어 있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원래는 6인실인데

2침대를 접어서 4인 쿠셋으로 되어서 좌석 번호도 한칸씩 띄어져 있더라구요


들어가니 이렇게 생수도 챙겨주더라구요

이럴줄 알았으면 생수 안사오는 거였는데 ㅠ

오스트리아 야간열차는 처음 타보았는데 시설이나 서비스가 매우 좋았어요

역시 obb 야간열차는 달라~!


야간열차 복도에요

저희 칸에는 6인실 쓰는 칸도 있고 좌석으로 변해서 앉아서 가는 칸도 있더라구요

앉는 칸은 1층 침대에 3명이 앉는 형태로 변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저렇게 복도에 나와계시는 분들도 있고 그랬어요

그래도 11월달이라 그런지 기차가 가득 차지는 않았고 한 70%정도 찬것 같았어요


화장실이나 세면대는 깨끗하고 거의 기다리지 않고 사용했어요

1칸에 [화장실+세면대] 2, [세면대 전용] 2개

이렇게 있었어요

그런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세면대 1개는 역무원이 잠궈 놓았더라구요

아무튼 씻고 저녁에 맥주 한캔 하고 바로 잤어요

그런데 가족끼리 쓰는데도 중간에 화장실 가고 이러는데 문이 드드득 열려서 

중간에 잠에서 깨고 그랬어요ㅠ(문이 살짝 고장나서 소음이 컸어요)

그리고 잠 자는데 좀 춥더라구요(2층에서 자서 추움)

1층은 좀 따뜻한데 2층에서 잔다면 옷을 두껍게 입고 자야 합니다


그렇게 잠자는 동안 2번 정도 깼다가 잤다가 하다 아침이 되었어요!

도착하기 1시간 30분 전쯤에 승무원이 커피 or 티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렇게 아침 조식이 와요 ㅎㅎ

아메리카노 1잔에 빵 2개!! 

저 위에 사진이 야간열차 조식 (1인분)이에요

생각보다 너무 푸짐하고 질도 좋아서 깜짝놀랬어요

오스트리아 obb 야간열차 사랑합니다ㅎㅎㅎ


이게 비엔나- 베니스 가는 야간열차 4인 쿠셋 모습 이에요

2층은 침대가 2겹이 아니라 6인승을 접어서 저렇게 된거에요

곧 베니스에 도착할 예정이라 간단히 얼굴만 씻고 준비를 했어요

샤워실이 없기에 머리는 못감구요ㅠ(야간열차 4인 쿠셋의 한계ㅠ)


드디어 베니스 산타루치아 역으로 향하는 다리에 진입!!

바다가 보이고 그 다리위를 달리는 베니스행 야간열차!!

이걸 보자 피로가 확 풀리더라구요 

베니스에 대한 설레임으로!


그리고 8시 30분 베니스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 했어요!

베니스 여행하시는 분은 꼭 산타루치아 역에서 내려야 해요

베니스 이름의 다른 역이 있는데 그 역은 관광지 베니스랑 좀 멀리 떨어져 있어요ㅠ


드디어 우리를 반겨주는 베니스!!

8시 30분인데 날도 밝고 날씨도 짱짱 좋음!

도착하자 마자 피로가 다 풀렸어요

베니스는 모든게 다 좋고 아름다워서 컨디션 만땅으로 채워지더라구요ㅋㅋ


야간열차의 피로는 베니스에서 다 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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